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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게 없는 다이소라는 말이 있다. 조금만 찾아보면 모든 제품들이 다 있는 것 같은 다이소. 다이소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리 퀄리티가 좋고 대란 제품도 가격은 5,000원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기획자들이 있어서 그런지 시대에 맞춰서 유행을 잘 따라가고 있는 다이소다. 이런 곳에서 나온 다이소 캠핑용품들도 엄청 많은 호평을 받는데 그중 새로 나온 스테인리스 코펠 3종 세트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가성비 하나는 끝내주는 제품

5,000원이다. 프랜차이즈 커피값과 맞먹는 가격이다. 캠핑용품 개미지옥의 가격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아니 이 가격에 3종세트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이지 않나 싶다. 의문만 가득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실험 삼아 구매를 해보았다. 

 

 

기본기는 잘 갖춰진 코펠

상당히 잘 갖춰진 코펠이다. 일단 파우치가 있다. 이것만으로도 어디냐 코펠 다 완성했는데 철 소리 나면서 덜그럭 거리지 않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이런 점에서도 합격이다. 용량은 차례대로 0.4L, 0.7L, 0.9L 다 작은 프라이팬, 작은 냄비, 큰 냄비 순이다. 작디작지만 그래도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제품이다. 무엇을 뜻하냐면 연마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사들고 가서 캠핑장에서 바로 사용을 하는 것은 당연히 추천하지 않는다. 스테인리스는 연마작업을 하지 않으면 쇳물이 나오기도 하고, 쇠냄새가 많이 나기도 하고 몸에 해롭다. 반드시 연마 작업을 하자. 그도 그럴 것이 최초 설명서에 적혀 있으니 이대로 따라 하면 된다. 나는 캠핑 가기 전에 먼저 연마작업을 하고 다시 포장을 했다. 

 

 

그래서 실사용은?

일단 프라이팬용도인 뚜껑으로 기름요리를 했다. 뭐 괜찮았다. 하지만 왠지 약하다. 스테인리스가 얇아서 그런지 열전도율이 빠르다. 그리고 쉽게 타는 듯한 느낌이다. 그을림도 조금씩 생기고 한다. 그래도 불만보다는 놀라움이 큰 제품이다. 작은데 알차다. 가볍지만 되게 쓸만한 제품이다. 

 

 

마무리

캠핑용품들은 오늘까지도 쏟아져 나온다. 내 취향에 맞게 찾아 써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미니멀캠핑하시는 분들이나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비싼 물건을 부담되게 사는 것보다 이런 제품으로 자신에게 맞는 캠핑용품이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도 있고, 저렴하게 미니미 한 느낌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코펠을 교체하는 시기에 이 제품을 구매했고, 코펠을 좀 더 뒤에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코펠세트!

 

제품 정보

이름 : 다이소 캠핑용품 스테인리스 코펠 3종 세트
제품번호 : 1044071
가격 : 5,000원
구매경로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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