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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나홀로 커피여행-3 Graph Cafe

 

Graph Table에서 브런치를 먹고 nananiro라는 곳을 들렀다.<-nananiro는 따로 포스팅해야겠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작은 편집샵인데 수제로 만든것도 있고, 제품을 받아서 오신곳도 있는데

이 가게만의 독특한 빈티지느낌이 잘 살아있어서 구경할 맛이 났다.

이 편집샵에서 자그마한 가죽 코스터를 사고 다음엔 어디를 갈까 고민했다가

 

Graph Table의 부부가 운영하는 Graph Cafe를 가기로 결정했다.

 

 

치앙마이에서는 좁은 골목골목이 참 아름다워서 가는 길도 참 이쁘니 

관광객분들은 혹시나 이어폰을 끼고 있거나 핸드폰을 보고 있다면 잠시 내려두고 거리를 보길 추천한다

 

 

Graph Cafe는 Graph Table보다 더 작고 아담하다 

테이블은 4개정도 있고 좌석은 10개정도 밖에 없다.

 

 

그러니 단체로 가기에는 조금 작은 가게이기때문에 주의해주길 바란다.

 

 

 

이곳에서난 monochrome(모노크롬)이라는 제품을 시켰다.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했고, 챠콜맛이 궁금했었다.

가격은 메뉴판에 나와있는 가격이었다.

 

나오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태국은 한국처럼 빠르게 빠르게 나오지 않는 스타일이다.

워낙에 슬로우라이프이기 때문에 기다림의 미학이 있는 나라인 것 같다.

 

 

맛은 굉장히 독특했다. 

처음엔 커피맛이 나면서 우리나라의 검은콩두유맛이 났다. 되게 이상한 조합이면서도 

달짝지근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내려가는 검은 챠콜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천천히 마셨다. 

 

같이 가는 일행이 없어서 난 이곳에서 책을 읽었었다. 

책읽기엔 진짜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조용하고, 심플하고 

 

책읽는 도중에 한국일행을 만나서 담소를 나누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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