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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플 유저이다. 회사의 맥미니부터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그야말로 사과덕후이다.
그런 내가 갤럭시워치 6을 구매했다. 당연히도 내가 쓸 제품은 아니었다. 와이프 꺼였다.
사실 내 와이프는 전자제품이라고 하면 핸드폰이 전부였던 사람이고,
이런 악세사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한 번도 가지고 싶단 이야기를 안 했는데 갑자기 갤럭시워치 6가 가지고 싶다고 해서
냉큼 사줬다. 

1.가격

공식 출시 가는 329,000원이다. 사실 가전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렴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하루빨리 적응하는 게 먼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삼성공식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구매를 했다. 가격은 이것저것 할인받고, 포인트를 사용해서 290,000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배송도 빨리 와서 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다.

삼성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갤럭시워치6

2. 애플덕후의 선입견

사실 애플덕후인 나로서는 아무리 갤럭시워치 6가 집에 도착한다고 해서 전혀 반기지 않을 것 같았다. 아무리 이뻐봤자
갤럭시인데 한국제품인데 이뻐봤자 얼마나 이쁘겠어? 했지만 아니었다. 꽤 깔끔한 디자인과 심플하고 미니멀한 케이스도 너무 좋았다. 오 삼성 많이 이쁜데? 할 정도로 케이스도 너무 이뻤다.

출시 이벤트로 사은품도 줬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다.

3. 깔끔한 외형

외형은 정말로 단순하고 심플했다. 필요한 것 이외에는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한 디자인이 너무 좋았다. 상자에서부터 불필요한 부분이 없을뿐더러 워치까지도 깔끔하고 이쁜 디자인이었다. 불필요한 요소를 많이 없애고, 본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신경 쓴 것 같다.

4. 애플덕후도 놀란 갤럭시워치 6의 부드러움

정말 놀랬던 것은 부드러움이었다. 워치의 스트랩도 애플워치보다 훨씬 부드러운 소재여서 손에 착착 감겼고, 터치나 조작감 모든 것들이 너무나 부드러웠다. 그리고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밝기도 훨씬 밝은 것 같다.  사양으로는 최대 2000 니트나 되는 슈퍼 아몰레드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밝아서 너무 놀랬다. 사양이야기가 나와서 간략하게 갤럭시워치 6의 사양을 알려드리자면 아래의 사진으로 정리를 해놨다.

5. 장점과 단점

사장 중요한 갤럭시워치 6의 변환점은 스트랩의 쉬운 탈부착이다. 애플워치처럼 쉽게 스트랩을 변경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방법이 바뀌었다고 해서 봤더니 정말 쉽게 떨어졌었다. 그리고 베젤이 전작보다 좋아졌다고 한다. 확실히 크고 깔끔한 맛이 있는 것 같았다.



여기서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아직까지는 못 찾았지만 음.. 제일 중요한 삼성페이의 부재이지 않을까? NFC방식인 갤럭시워치 6과 카드단말기가 연동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인도에서 현재 NFC방식으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조금 기다리면 혹시 모를 행복이 찾아올지 모르겠다.

6. 끝으로

나는 애플워치 유저이지만 이번 갤럭시워치 6은 꽤 훌륭한 작품인 것 같다. 협의가 필요한 성능(혈당체크, 삼성페이 등)만 빼면 애플워치보다 훨씬 많은 기능들이 있고, 또 수면패턴을 데이터화해준다니 참 고마운 기능이다. 와이프한테 열심히 차고 다니고 열심히 성능 잘 파악해서 한 달 후 리뷰도 해보도록 해야겠다. 

 

이 리뷰는 블로그 주인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불펌은 자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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