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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맛집 버기즈에 들린 것은 우연이었다

아내와 대전에 볼일이 있어서 가던 중 점심에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서 버거집을 찾았다.


버기즈는 카이스트대 근처에 있었고 힙한 감성으로 꾸며진 곳이었다.
외관과 인테리어 전체가 마치 아메리카에 와 있는 걸로 착각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고, 종업원들의 밝은 환영에 메뉴를 골랐다.

수제버거 치고는 가격이 비싸지는 않았고, 학교 근처의 적정 가라는 느낌이 강했다. 수제버거집에 가면 나는
무조건 베이컨치즈부터 먹어본다. 가장 기본인 것의 맛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내 아내는 베지테리언이어서 베지햄버거를 시켰고 체리콕인 닥터페퍼와 버터갈릭포테이토를 시켰다

햄버거는 기다리는 게 지루하기 전에 나왔고, 음식을 주문 동시에 주문하는 시스템이어서 가장 맛있을 때 버거를 먹을 수 있었다.
맛집으로 소개하는 것인데 맛있었다라는 이야기는 웃길 것 같고 다른 버거집과 다른 것은 빵이 비교적 얇아서 내가 고른 주 메뉴의 맛을 더 풍미 있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비건메뉴를 만들어놨다는 것에 대단한 찬사를 보낸다. 

다시한번 대전에 갈 일이 있다면 무조건 방문할 것 같다
종업원들이 전부 버거에 진심이었고 열정을 다해서 만들어 주는게 느껴졌었다.
다음은 어떤 먹을 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 2023년 5월 13일 대전 버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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